스케치 1화 리뷰, 미친개 어떻게 잡는지 확실하게 보여줄게


(※ 본 리뷰는 드라마 스케치 1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을 사전에 고지합니다.)


드라마 스케치가 처음 예고편으로 방영됐을 때는 그다지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인물 관계도와 드라마의 세계관을 보고 나서 상당히 기대하는 마음으로 스케치 입문을 시작했습니다. 부디 처음에 가졌던 기대감이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스케치 1화 리뷰


강력계 형사 강동수는 홀로 범인을 항구에서 범인을 기다리고 있고 검사 민지수는 지원이 있을 때까지 단독 행동을 하지 말고 대기하라고 말합니다.



역시 우리 주인공들은 하지 말라면 꼭 하는 경향이 있죠. 나 홀로 범인들이 있는 배에 탑승합니다.



현장에서 죽을 위기에 처한 한 남자를 구해주지만 오히려 강동수 형사에게 총을 겨누게 됩니다. 그 순간 기다렸다는 듯이 유시현이 나타나 위기에 순간에서 동수를 구해주게 됩니다.



선박 내부에서 갑자기 귀신에 홀린 것처럼 광적으로 영문 모를 그림을 그리는 유시현



범인들을 제압하고 느닷없이 등장한 유시현을 찾아간 동수를 시현은 가볍게 제압하고 도주하게 됩니다. 급하게 도망가던 나머지 스케치북을 두고 갑니다. 스케치북에 그려진 내용을 살펴보던 동수는 최근에 일어난 사건과 스케치북에 그려진 내용과 비교하게 됩니다.



약혼자 지수는 동수에게 커플링을 보여주게 되는데 시현의 스케치북에 그려져 있던 것과 일치하다는 것을 알고 불안감이 생기게 된다.



다음날 시현은 아무렇지도 않게 동수가 있는 경찰서로 찾아와 스케치북을 돌려받으려고 하고 동수는 자신과 지수만 알고 있는 커플링 모양을 어떻게 알고 그렸는지 추궁하게 됩니다.



설명을 듣기 위해 동수는 시현을 따라나서게 되고 시현이 안내한 곳은 비공식적인 경찰 특수수사팀이 일하고 있는 사무실. 알고 보니 시현 또한 경찰이었습니다. 거기서 시현이 그린 그림은 실제 사건이 일어나기 1~3일 전 미리 그린 것이라는 설명을 듣게 됩니다. 본청 과장인 문재현이 동수에게 같이 일할 것을 제안하지만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그냥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계속 그림이 신경 쓰였던 동수는 시현에게 스케치에 그린 내용이 어긋난 적이 있는지 묻지만 시현은 그런적이 없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이 상황에서 시현은 동수에게 <인과율>을 설명하고 동수는 혹시 모를 상황에서 약혼자를 지키기 위해 시현 일행과 임시로 함께 수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스케치 1화 감상평

스케치 1화는 인물들의 관계나 상황, 그리고 드라마의 세계관에 대해서 시청자에게 보여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진행은 미래에 일어날 사건을 그리는 시현의 스케치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그 일이 발생되는 이유는 바로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고 그 결과에 따른 원인이 생긴다는 결코 누구도 빠져나갈 수 없는 인과율이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래를 그린다는 게 현실에서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지만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처음 보는 소재라서 상당히 신선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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