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4회 줄거리/리뷰, 잃을 게 없는 놈들끼리 붙으면 누가 이길지


(※ 본 리뷰는 드라마 스케치 4회 줄거리와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을 사전 고지합니다.)


스케치 4회 리뷰


동수는 도진과의 싸움에서 패배하지만 도진은 지수를 죽인 죄책감에 동수를 살려주게 된다.



태준은 동수를 살려준 것에 대해 도진을 추궁하고 도진의 아내가 죽게 된 원인은 동수가 카센터에서 범인을 잡지 않고 자신의 아내를 구하려고 했기 때문에 인과율에 의해 결과적으로 도진의 아내가 죽게 되었다고 말한다.



도진에게 죽을 뻔했던 남선우는 도진이 자신을 죽이려는 일을 포기하지 않을 것을 알고 도진과 동수의 뒷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그리고 잃을 것 없는 두 놈들끼리 싸우게 만들 계략을 세운다.



동수는 도진의 뒷조사를 시작하게 된다.



남선우는 동수를 불러 도진을 제거하기 위해 회유책을 제안하지만 동수는 제안을 거절한다.



태준은 재현을 찾아가 동수를 감싸려고 했다가 위험에 처할 거라고 경고한다. 태준은 이미 시현의 존재와 능력을 알고 있는 듯하지만 태준의 능력은 아직 아무도 모르는 눈치였다.



시현은 자신이 죽는 모습을 스케치하게 된다.



남선우는 동수와 제안이 불발되자 도진을 죽였던 범인의 형을 이용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시현의 오빠이자 서울지검 검사인 유시준 등장. 앞으로 시현이 닥칠 일에 큰 조력자가 될 거 같다.



태준은 본청 내사과 경찰을 동원해 동수를 구금한다.



시현은 스케치에서 그렸던 범인 호송 차량을 탈취하는 장소에 나타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만 동료 경찰이 인질로 잡히면서 상황이 여의치 않게 돌아간다. 결국 도진의 아내를 살해한 범인의 형이 발포한 총을 다리에 맞고 쓰러지고 범인들은 시현은 납치해서 데려가게 된다.



문재현은 구금되어 있던 동수를 찾아가 시현이 납치된 사실과 시현이 죽는 스케치를 말하면서 4화를 마치게 된다.


스케치 4회 감상평

4회에서는 도진을 잡기 위해 혼자 고군분투하는 동수의 모습과 장태준 과장의 여전히 이중적인 잣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태준은 그저 비뚤어진 정의감에 치우진 인물에 불과하다는 생각입니다. 호송 차를 탈취하는 범인을 제압하기 위해 나 홀로 출발하는 시현은 이해하기 어렵지만 특수 수사팀 구조로 볼 때 별동대에 가깝기 때문에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시간만 알면 이렇게 쉽게 호송 차량 탈취가 가능한 건지 의구심도 듭니다. 성격 상 결국 현실적인 관점으로 보기 시작하네요.

애초에 소재 자체가 비현실적인데 말입니다.^^; 암튼 태준은 갈수록 이해가 안 되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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