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6회 줄거리/리뷰, 나한테 복수하려고 그래서 죽인 거냐?
스케치 6회 줄거리/리뷰, 나한테 복수하려고 그래서 죽인 거냐?
(※ 본 리뷰는 드라마 스케치 6회 줄거리와 전반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음을 사전 고지합니다.)
스케치 6회 리뷰
시현이 납치된 장소에 나타난 동수는 이연걸 뺨치는 액션을 보여준다.
범인은 시현에게 빼앗았던 총을 동수에게 겨누지만 드라마 작가 대본에 의해서 바로 쏘지 않는다.
예상대로 자기 동생을 인질로 잡을 시간적 여유를 주고 서로 대치하게 된다.
시현은 자신의 스케치를 믿기에 자신이 여기서 죽지 않을 거라고 자신을 믿으라고 말하고 범인은 방아쇠를 당기게 되지만 총은 불발된다. 이거야 뭐 시현이 원래 능력자였으니 그럴 수 있다고 본다.
무술 감독이 알려준 동수의 발 차기를 받고 원샷에 기절한 범인
언제나 그랬듯 현장에는 도진이 나타나고
아내를 죽였던 범인을 총으로 사살한다. 트와이스 노래 부를 때 진짜 꼴보기 싫었는데 잘 뒤졌다.
동수와 도진은 무술 감독의 지도 아래 합을 맞췄던 오글거리는 액션을 시전하게 된다.
싸우던 중에 느닷없이 나타난 승합차에서 열라 멋있는 총을 들고 나타나 상황을 정리하고 도진을 납치해서 유유히 사라지게 된다. 느닷없는 아이리스의 등장.. 이병헌이 보낸 거냐..?!
상황 다 종결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나타나는 동료와 경찰들.. 이런 설정 지겹다 이제..
제발 좀 중간에 나타날 수는 없는 것이냐..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기를 벗어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느긋하게 고딕체 같은 대사와 함께 타타임을 즐기고 있는 시현과 시준... 아프냐.. 나도 아프다..
납치된 도진은 꼭 이렇게 될 줄 알았다는 듯 자기 집처럼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다. 태준은 이 상황마저 예상했던 것인가..
동수는 도진을 납치해간 범인이 남사장이 데리고 있던 똘마니와 도진을 어디로 빼돌렸는지 추궁하지만 얘는 당연히 안 알랴줌. 당연히 대답하지 않을 게 뻔하지만 대본에 있으니 물어보러 가야 된다.
이 와중에 생일 축하 파리를 즐기는 수사팀. 그래도 남들 하는 건 다한다.
5회에 시현의 친구로 등장해서 죽었던 연희는 바로 재현의 딸이었다. 당시 딸을 죽였던 범인은 다리 위에서 술을 마시다 자살하는 것처럼 연출됐다.
재현과 시현의 얘기를 듣고 있던 동수는 스마트폰에 도진이 구금되어 있는 사진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받게 된다. 누가 봐도 남사장이 보낸 메시지..
동수는 남사장을 찾아가고 남사장은 자신의 제약회사의 치명적인 자료가 담긴 자료를 가져오면 도진의 위치를 알려주겠다고 한다.
동수는 남사장이 말한 자료를 가지고 있던 박사를 겁박해서 자료를 얻지만 박사는 느닷없이 쓰러져 죽게 된다. 당황하는 동수..
동수는 남사장에게 자료를 가져가지만 남사장은 동수가 박사와 함께 있던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협박한다. 알고 봤더니 남사장이 박사가 먹던 약에 손을 썼고 동수가 거기에 제대로 걸려들었던 것이다.
동수는 남사장이 권했던 물을 마시고 쓰러지게 된다.
박사의 집에 시현이 찾아오고 죽은 줄 알았던 박사는 깨어나게 된다. 뭐지?!
알고 봤더니 이 모든 건 남사장의 계략을 눈치챈 동수의 역관광 시나리오였다. 역시 잔머리 굿!
동수는 기절한 채 남사장에게 끌려가지만 동수의 몸에는 추적기가 있었고 경찰이 쫓고 있는 상황
잘 풀리나 싶었는데 남사장에게 의문에 전화가 걸려와 함정에 빠진 거라고 알려준다. 전화를 건 사람은 바로 장태준이다. 넌 도대체 뭐 하는 놈이냐.. 간신배 같은 새끼..
통화가 끝나고 난 후 남사장은 동수의 몸을 뒤져 추적기를 찾아내고 동수는 한 대 처 맞고 기절하게 된다. 남사장은 추적기를 엄한 차에 던지고 경찰은 엉뚱한 위치로 따라가게 된다.
그 시각 시현과 영심은 스케치를 분석하고 위치를 알아내지만 경찰이 엉뚱한 위치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시현은 경찰이 다시 돌아오기에는 시간이 늦다는 판단에 자신이 혼자 장소로 출발하게 된다. 영심은 스케치에 시현이 가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만류하지만 얘가 그 말을 들을 리가 없다.
동수와 도진은 시현이 그렸던 스케치 장소에 끌려오게 된다.
현장을 둘러보던 동수는 시현이 죽는 스케치가 바로 이 장소라는 것을 알게 된다.
스케치 6회 감상평
장태준의 대사도 말투도 상당히 거슬린다. 맨날 그건 중요한 게 아니야.. 알 필요 없어.. 등등 지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경청의 자세는 1도 없는 캐릭터.. 이쯤 되면 스케치의 사건을 막기 위해 움직이는 것인지 스케치의 상황을 만들려고 가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마지막에 시현이 출발하지 않았다면 스케치는 절대 현실로 이뤄질 수 없지만 시현은 이게 운명이라면 받아들이겠다는 이건 뭐.. 스케치가 현실로 이뤄진다는 건 알겠는데 일부러 피하려고 기를 쓰는 상황에서 스케치대로 전개되는 상황이라면 더 받아들이기 좋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